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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도 '100% 지원금' 논쟁…윤석열, 또 설화

정치

연합뉴스TV 與 경기도 '100% 지원금' 논쟁…윤석열, 또 설화
  • 송고시간 2021-08-02 17:26:38
與 경기도 '100% 지원금' 논쟁…윤석열, 또 설화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 이제 후보 선출까지 두 달 정도 남았습니다.

최근 각 후보 캠프 간 신경전아 날로 치열해지고 있죠.

오늘은 경기도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둘러싸고 논쟁이 이어졌는데요.

국회로 가보죠. 이준흠 기자.

[기자]

네, 전국을 순회 중인 이재명 후보, 오늘 충청권에서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 방문, 대전광역시와 정책 협약식 등을 끝으로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에 맞서는 이낙연 후보, 부산·경남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 송기인 신부를 후원회장으로 맞이했습니다.

한 볼링장을 방문해 실내체육시설 지원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오전부터 이들 캠프의 대리전이 뜨거운데요.

오늘, 특히 논쟁을 불러온 주제는 재난지원금 100% 지급입니다.

현직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후보는 앞서 지급 대상에서 빠진 12%의 도민 전원에게 지원금 지급을 시사했는데요.

이에 이낙연 캠프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경기도민의 혈세는 이재명 후보의 곳간이 아니라며 부채 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당·정·청과 야당까지 합의한 사안을 뒤집는 건 국정 경험이 없어서, 박용진 후보는 왜 타지역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야 하냐고 각각 꼬집었습니다.

반면 추미애 후보는 지역 형평성 문제가 있긴 하지만 무상급식처럼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전지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국민 지급은 자신의 신념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은 다른 게 정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 전격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늘 이준석 대표와 만났군요.

[기자]

네, 윤 전 총장은 이준석 대표를 찾아가 입당 신고식을 했습니다.

지난주, 이 대표가 지방에 가 있는 사이 윤 전 총장이 전격 입당했는데, 입당 이후 두 사람이 첫 상견례를 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이전 치맥 회동 때 대동소이를 말했지만, 이제는 대동단결이라고 윤 전 총장을 맞이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후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 등을 두루 만났고, 직접 의원회관을 돌며 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당내 세력화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행보에 다른 후보들의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는데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모레, 온라인 공식 출마 선언 준비에 한창입니다.

오늘은 선거 캠프 내 프레스룸 공개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을 만난 뒤, 언론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범야권의 유일한 호남 출신 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도 "정권교체라고 하는 호랑이를 잡겠다"며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논의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이번 주가 분수령이자 마지노선이라며, 합당이 되지 않으면 역사의 죄인이라고 안철수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국회가 윤 전 총장의 부정식품, 페미니즘 관련 발언으로 하루종일 시끄럽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먼저 부정식품 발언은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유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을 언급하며, 사람이 병 걸리고 죽는 것이면 몰라도, 부정식품이나 그 아래라도 없는 사람은 선택할 수 있게,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런 말은 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곧장 부정 후보라고 맹공을 가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조차 불량식품을 사회악으로 단속했다, 모든 국민들이 좋은 식품을 먹을 수 있게 하는 게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조차 "가난하다고 부정식품을 먹게 할 수는 없다"며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그런 제품이라도 받아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이라는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윤 전 총장도 직접 국민 건강과 직결되지 않는데 기준을 너무 높여 단속하고 형사처벌까지 나아가는 것은 검찰권의 과도한 남용하는 게 평소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설화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저출산 원인을 거론하며 "페미니즘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 한다.", 페미니즘이 정치적으로 악용돼 남녀 간의 건전한 교제를 정서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윤석열이 허락한 페미니즘은 원치 않는다"며 "건강한 페미 구분 짓는 감별사 자처하지 말고, 여성들의 현실을 먼저 공부하라고 일갈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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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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