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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동형 검사소 추가 개소…공원·주차장 활용

사회

연합뉴스TV 차량이동형 검사소 추가 개소…공원·주차장 활용
  • 송고시간 2021-08-04 10:02:18
차량이동형 검사소 추가 개소…공원·주차장 활용

[앵커]

차 안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차량 이동형 검사소가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망우저류조공원 차량이동형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검사소는 오늘(4일) 처음 문을 열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운영 소식을 듣고 차량들이 속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차량 이동형, 이른바 드라이브스루 검사는 차에 앉은 채로 검사를 받는 방식인데요.

요즘처럼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시원하게 대기할 수 있고, 기다리는 동안 다른 대기자와 접촉해 감염될 위험도 없습니다.

가족 단위로 차를 타고 와서 한꺼번에 검사받는 것도 가능해서, 그동안 온열질환이 걱정돼 검사소 방문을 망설였던 영유아나 노인들의 접근도 더 쉬워졌습니다.

낮 12시 반부터 2시 반까지 이뤄지는 소독시간을 제외하고 오후 6시까지 운영하니까, 가족과 함께 검사 받으러 오시기 바랍니다.

[앵커]

차량 이동형 검사소 이용자들이 참고해야 할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검사소에 도착하면 행정요원의 안내에 따라 설문지를 배부하는 텐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데요.

그곳에서 설문지를 제출하고 마스크를 코만 보이게 살짝 내리면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합니다.

검사는 불과 몇 초 사이에 신속하게 끝납니다.

모든 과정이 차 안에서 이뤄지기는 하지만, 대기하실 때나 검사 받으실 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는 꼭 쓰고 계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망우저류조공원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에 전해드렸습니다.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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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