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찜통더위 속 폭염특보 강화…내륙 소나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찜통더위 속 폭염특보 강화…내륙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05 18:14:17
[날씨] 찜통더위 속 폭염특보 강화…내륙 소나기

[앵커]

펄펄 끓는 찜통더위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륙을 곳곳으로는 저녁까지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낮 동안 뜨거운 공기에 숨이 턱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특히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최고 기온이 38도 안팎까지도 높아져서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오늘 오전을 기해 폭염특보가 강화된 지역이 많습니다.

이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특히 영남지역의 더위가 매우 심했는데요.

비공식적으로 경산 하양읍이 39.4도까지 올라 최고기온 40도에 육박했고요, 공식적으로 의령이 38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강릉 36.5도, 대전 35.3도로 35도 안팎의 펄펄 끓는 무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뜨겁게 달궈진 열기가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저녁까지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고 특정 지역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지속되겠고요, 중북부 지역에는 오후 들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절기 입추인 이번 주말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많은 곳들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