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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704명…국민 40% 1차 접종

경제

연합뉴스TV 코로나 신규 확진 1,704명…국민 40% 1차 접종
  • 송고시간 2021-08-06 15:48:30
코로나 신규 확진 1,704명…국민 40% 1차 접종

[앵커]

전국적으로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또 1,700명을 넘었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704명입니다.

그제 1,776명보다 72명이 줄기는 했지만요.

여전히 거센 확산세를 이어가면서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776명 중에 해외유입은 64명, 지역감염자는 1,640명이었습니다.

지역감염자 중 서울이 460명, 경기 451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에서 61.7%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105명으로 확진자 발생 숫자가 가장 많았고 경남 98명, 대구 83명, 경북 52명 등으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38.3%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숨은 감염자가 많은데다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감소도 더딘 만큼 당분간 확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적인 확산세가 꺾이지 않다 보니 아무래도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는 것이 중요할 텐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2,052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이 40%를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도 모더나 백신 130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번 달 중에 2,86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도입된다고 밝혔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만 18세∼49세 1,577만 명을 위한 접종 사전예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백신 접종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사칭하면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 사건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전자예방접종 증명서는 본인이 직접 다운받아야 하며 질병청에서는 별도로 링크를 보내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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