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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절기 입추에도 폭염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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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클릭] 절기 입추에도 폭염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 송고시간 2021-08-06 22:45:30
[날씨클릭] 절기 입추에도 폭염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이번 한주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가을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추인데요.

하지만,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 서울 34도, 순천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무덥겠고요.

높은 습도에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밤까지 고스란히 옮겨 가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니까요.

밤낮으로 이어지는 더위에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 불안정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소나기구름이 자주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내륙 많은 지역에 최고 60m, 다시 내일 새벽부터 밤까지 최고 7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빗줄기가 집중되는가 하면,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별로 편차가 큰 만큼, 기상정보 잘 확인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겠고요.

오늘부터 남해안과 제주로는 너울성 파도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휴일에도 폭염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다음 주 초반부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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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