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토요와이드] 대선주자 간 신경전 치열…네거티브에 잇단 설화 논란

정치

연합뉴스TV [토요와이드] 대선주자 간 신경전 치열…네거티브에 잇단 설화 논란
  • 송고시간 2021-08-07 12:50:11
[토요와이드] 대선주자 간 신경전 치열…네거티브에 잇단 설화 논란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더불어민주당에서, 대권 유력주자 이재명 후보의 도지사직 유지 문제를 놓고 후보들간 공방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대선 주자들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본격적인 때리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낙연 후보 측이 경기지사인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 경기도 홍보비 지출 등 현직 프리미엄 논란을 제기하면서, 도지사직 유지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경선 포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지사직 유지 입장을 강하게 밝혔는데요.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민주당 경선후보들은 주말에 지역을 돌며 강행군에 나서는데요. 도지사 신분으로 주중에 다른 지역에 이동하는 것이 어려운 이재명 후보는 이번 주말 강원도와 인천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지역을 돌며 표심을 잡겠다는 의도겠죠?

<질문 2-1>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 고향인 안동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TK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예비경선 이후 이낙연 후보의 TK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죠. 그 출발점을 안동으로 택한 것은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한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질문 3>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음주운전 공방은 전과기록 공개 난타전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공개했고, 캠프 측은 이낙연 후보를 향해 공개하라고 반격에 나섰는데요. 이런 '명낙대전'이 경선 리스크가 될 거란 경고도 나오는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질문 4> 정세균, 김두관 후보 등은 당내 검증단 설치를 요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검증단 설치 가능성을 일축하며 조기 진화에 나섰는데요. 이를 두고 이른바 '이심송심' 논란이 재점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야권으로 가보죠.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발언이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른바 '후쿠시마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윤 전 총장 측이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캠프를 꾸린 뒤에도 메시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윤석열 전 총장의 '120시간 노동', '민란', '부정식품'에 이어 '후쿠시마' 발언 논란이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19%를 기록했습니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특히 서울에서 12%포인트 급락했고, 대구·경북, 경기·인천에서도 하락했네요?

<질문 6-1> 이낙연 후보는 한 달 만에 5%포인트 오른 11%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10%대에 다시 진입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포인트 올랐습니다. 두 후보의 상승세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야권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윤 전 총장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는데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윤 전 총장에 대한 본격 견제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윤 전 총장의 잇단 실언 논란을 꼬집었지만, 다른 주자들은 최 전 원장 역시 발언이 막연하고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어요?

<질문 8> 이준석 대표가 이번 주까지로 제시한 국민의당과의 합당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양측 간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이 대표가 언급한 8월 경선버스는 국민의힘 자체 일정이라며 독단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는데요. 합당 논의가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졌는데, 성사 가능성 있겠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