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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하철 흉기난동…"행복해 보이는 여성 노려"

세계

연합뉴스TV 도쿄 지하철 흉기난동…"행복해 보이는 여성 노려"
  • 송고시간 2021-08-07 13:04:10
도쿄 지하철 흉기난동…"행복해 보이는 여성 노려"

일본 수도 도쿄에서 운행 중이던 전동차 안에서 30대 괴한이 흉기 난동을 벌여 10명이 다쳤습니다.

NHK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8시 30분쯤 도쿄 세타가야 구간을 달리던 오다큐선 전동차 안에서 36살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렀습니다.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주변에 있던 승객 9명이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긴급 정차한 전동차에서 내려 도주했다가 약 1시간 30분 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행복해 보이는 여성을 보면 죽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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