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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검사소 추가 설치

사회

연합뉴스TV 파주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검사소 추가 설치
  • 송고시간 2021-08-08 11:08:31
파주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검사소 추가 설치

[앵커]

경기 파주시에서 직업소개소를 중심으로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자체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림 기자.

[기자]

네, 저는 경기 파주시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광탄면에는 소규모 공장들이 곳곳에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요.

최근 직업소개소 이용자들의 코로나 검사가 의무화된 만큼, 검사를 받으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 직업소개소에서 한국인 대표 1명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일용직 근로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제(7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입니다.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자체는 지난 4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광탄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이곳 파주에서는 또 다른 집단감염도 발생한 상황인데요.

파주시 소재 한 김치공장에서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어제(7일)까지 총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직업소개소를 통해 파견된 아르바이트생이 1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파주시는 직업소개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파주시에 있는 108개의 직업소개소 운영자와 종사자, 이용자는 이번 달 말까지 코로나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요.

지자체는 직업소개소를 중심으로 한 감염세가 심상치 않자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직업소개소 운영자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한 후 근로자를 알선해야 합니다.

다만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2주가 지난 경우는 예외입니다.

지자체는 검사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종환 / 파주시장> "많은 내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시고 여러 사업장을 방문하는 사례가 많아서 확산 우려가 많습니다…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만일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방역 비용에 따른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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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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