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철권통치를 이어가고 있는 벨라루스 정권에 최대 규모의 추가 제재를 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정권의 인권과 민주적 열망에 대한 공격과, 국경을 초월한 탄압 및 부패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루카센코 대통령의 측근과 주요 기관은 물론 벨라루스 국가올림픽위원회도 포함됐습니다.
최근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벨라루스의 여성 육상선수가 코치진을 비난한 뒤 신변 위협을 우려해 폴란드로 망명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