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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벨라루스 올림픽위·국영기업 제재…바이든 "책임 묻겠다"

세계

연합뉴스TV 美, 벨라루스 올림픽위·국영기업 제재…바이든 "책임 묻겠다"
  • 송고시간 2021-08-10 11:22:25
美, 벨라루스 올림픽위·국영기업 제재…바이든 "책임 묻겠다"

미국 행정부가 철권통치를 이어가고 있는 벨라루스 정권에 최대 규모의 추가 제재를 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정권의 인권과 민주적 열망에 대한 공격과, 국경을 초월한 탄압 및 부패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루카센코 대통령의 측근과 주요 기관은 물론 벨라루스 국가올림픽위원회도 포함됐습니다.

최근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벨라루스의 여성 육상선수가 코치진을 비난한 뒤 신변 위협을 우려해 폴란드로 망명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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