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예열 마친 손흥민, 맨시티와 개막전 출격

스포츠

연합뉴스TV 예열 마친 손흥민, 맨시티와 개막전 출격
  • 송고시간 2021-08-13 05:47:24
예열 마친 손흥민, 맨시티와 개막전 출격

[앵커]

이번 주말, 축구팬들의 새벽을 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올립니다.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약속한 손흥민 선수, 지난 시즌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과 4년 재계약하며 10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 입게 된 손흥민,

토트넘에서의 일곱번째 시즌에 앞서 프리시즌부터 독보적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아스날전 결승골을 포함해 4경기에서 3골 도움 4개로, 출전한 모든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새로 부임한 누누 산투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 덕에 연습경기 3승 2무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지난 시즌 22골 17도움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손흥민은 재계약 첫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지난달 29일)> "빨리 계약하고 싶었습니다. 토트넘에서 뛰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시즌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시즌 4위 안에 들기 위해 반등이 절실한 토트넘의 가장 큰 변수는 손흥민의 '짝꿍' 케인의 거취입니다.

여전히 맨체스터시티 이적설의 한 가운데 있는 케인은 토트넘 훈련에도 제때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누누 산투 감독/토트넘 홋스퍼(지난 8일)> "해리 케인이 숙소에 와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산투 감독은 케인의 공백에 대비해, 프리시즌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해 효과를 봤습니다.

손흥민이 선봉장이 된 토트넘은 16일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