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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단계 격상…관광 예약 변경·취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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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주 4단계 격상…관광 예약 변경·취소 잇따라
  • 송고시간 2021-08-19 12:22:42
제주 4단계 격상…관광 예약 변경·취소 잇따라

[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제주도에서는 어제(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관광업계에도 영향이 있을 거 같은데 제주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제주국제공항 도착 층에 나와 있습니다.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데요.

도착장 문이 열리자 가벼운 옷차림에 여행가방을 든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어제(18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되지만, 공항에서는 단체 여행객도 적지 않게 눈에 띕니다.

2m 거리두기 표지판이 곳곳에 세워져 있지만 이를 지키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매일 같이 40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5.29명이었는데요.

사적 모임이나 학원 등 일상공간을 통한 집단감염도 계속 늘고 있고, 돌파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강화되면서 여행 계획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을 거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주요 관광지가 문을 닫고 일행 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관광객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제주도청 관광불편민원접수 게시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한 민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데요.

숙박이나 렌터카 등 예약을 취소하는 과정에서 업주와 환불 규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관광 업체도 예약 취소나 변경 사례가 잇따르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는 2주 동안 계속될 예정이서 제주 관광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일부 숙박업소나 렌터카 업체 등에서는 예약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도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17일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이 2만명대였는데, 4만명이 넘었던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하면 30% 이상 감소한 겁니다.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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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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