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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대박' 난 사연은…추석 연휴 풍성한 공연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흥보가 '대박' 난 사연은…추석 연휴 풍성한 공연
  • 송고시간 2021-09-17 07:38:25
흥보가 '대박' 난 사연은…추석 연휴 풍성한 공연

[앵커]

판소리 '흥보가'가 현대적 상상력과 유머를 더해 재탄생했습니다.

따뜻한 뮤지컬 작품들도 관객의 곁을 찾았는데요.

추석 연휴 가족과 볼만한 공연을 최지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빈손으로 놀부에게 쫓겨난 뒤 내 집 마련은커녕 끼니 해결도 어려운 흥보네에 어느 날 다리를 고쳐준 제비가 박씨를 물어오면서 극적인 인생 역전이 펼쳐집니다.

국립창극단이 현대적 요소를 버무려 무대에 올린 '흥보전'입니다.

배우이자 연출가인 김명곤과 명창 안숙선, 세계적 설치미술가 최정화가 힘을 합쳤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무대 미술.

대형 LED 패널을 활용해 미디어 아트 전시를 보듯 화려한 시각 효과를 선보입니다.

<김명곤 / 연출> "미술 전시회를 보는 느낌, 또는 영상 쇼를 보는 것 같은 느낌과 판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이번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작품은 '선한 사람이 복을 받는 세상'에 대한 우리 모두의 판타지를 유쾌한 웃음과 함께 풀어냅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선 이번 주말, 대형 창작 뮤지컬 '조선 삼총사'가 관객을 만납니다.

1811년 일어난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새로운 조선을 꿈꾼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들이 협업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오케스트라부터 합창단과 무용단까지 10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 했습니다.

전통 무용과 현대 음악의 조화에 더해 역동적인 칼군무가 눈길을 끕니다.

<한진섭 / 연출> "꿈 꾸는 세상을 위한 작품이고 모두가 꿈 꾸는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 시기,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가족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도 추석을 맞아 돌아왔습니다.

2004년 학전 어린이 무대 출범작으로 처음 선보인 뒤 꾸준히 가족 관객에게 사랑받아 온 공연입니다.

배려심 많은 민호와 말괄량이 슬기 남매가 장난꾸러기 뭉치를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일상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따뜻한 에너지를 전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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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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