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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뉴스] 귀성 행렬 시작…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 집중 外

사회

연합뉴스TV [센터뉴스] 귀성 행렬 시작…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 집중 外
  • 송고시간 2021-09-17 12:31:38
[센터뉴스] 귀성 행렬 시작…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 집중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귀성 행렬 시작…"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 집중"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오늘(17일)부터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데요.

귀성객이 몰리는 추석 이틀 전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는 511건, 사상자 수는 877명으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가 785건, 사상자 수는 1,165명으로 추석 연휴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그리고 추석 하루 전엔 일평균 사고 건수가 493건으로 줄고, 추석 당일 400건으로 떨어졌다가 추석 뒤엔 다시 점차 늘어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 중 20세 이하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연평균 7%씩 증가했고, 렌터카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교통안전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주의도 연휴 기간 빼놓을 수 없죠.

정부는 오늘(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을 강화합니다.

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음식은 포장만 가능합니다.

이 점 유의하셔서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 13:50 '을왕리 음주사고' 운전자·동승자 항소심 선고 (인천지방법원)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인천 을왕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나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7일) 오후 1시 50분,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하는데요.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와, 동승자 B씨는 A씨가 운전석에 탈 수 있게 차량 문을 열어주는 등 사실상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5년을, B씨에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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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