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유럽 국가 중 최초로, 모든 근로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인 '그린 패스' 소지를 의무화합니다.
라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현지시각 16일 내각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 영역을 불문하고 모든 이탈리아 근로자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직장에 나갈 때 그린 패스를 소지해야 합니다.
그린 패스를 소지하지 않으면 출근해도 무단결근 처리되고, 최고 1천 유로, 우리 돈으로 138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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