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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대장동 의혹 공방…與, 내부 신경전-野, 집중포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대장동 의혹 공방…與, 내부 신경전-野, 집중포화
  • 송고시간 2021-09-22 13:04:13
[뉴스초점] 대장동 의혹 공방…與, 내부 신경전-野, 집중포화

<출연 :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정치권에는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권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이낙연 후보는 '대장동 특혜 의혹'을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이재명 후보에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짚어봅니다.

<질문 1>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대장지구 의혹'을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앞서 이낙연 후보를 향해 "보수 언론과 보수 야당에 편승한 정치공세를 그만둬 달라"며 공식사과가 어렵다면 유감표명이라도 해 줄 것을 당부하자, 이낙연 후보 몇 시간 만에 "내부 싸움으로 왜곡하지 말고 국민께 설명하라"고 맞받은 건데요. 이런 양 후보간 충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의 태도를 문제 삼는 과정에서 '5·18 광주도 당시 모든 언론이 폭동으로 보도했지만, 진실은 민주항쟁이었다"며 자신을 향한 의혹 보도를 5·18 당시의 언론보도에 빗대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이낙연 후보 측 "5·18은 함부로 갖다 쓰는 게 아니라며 사과까지 요구하고 나섰거든요. 호남경선에 이번 발언 논란이 영향을 줄까요?

<질문 3> 앞서 이재명 후보는 '대장지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며 정면 돌파에 나선 상황인데요. 이 후보 측이 이번 논란을 국민의힘이 만들어낸 '토건 게이트'라고 규정한 가운데 이 후보는 "자신이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직과 공직을 사퇴하겠다"며 "택지개발 공영개발을 제도화"하겠다는 뜻까지 밝혔는데요. 이런 이 후보의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의혹이 풀리는데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1> 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화천대유 대표는 선제적으로 '이재명 지사와는 관계도 없고, 돈을 준 적도 없다'라고 이야기하고 이재명 후보 역시 "갑자기 1원도 안받았다고 강조하는지 궁금하다"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거든요. 이런 이준석 대표의 공세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이재명 후보의 결백 주장에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습니다. 온갖 비리를 일삼던 시장이 등장하는 영화 아수라에 비유하며 "뻔뻔하다" "대한민국 일등 철면피" "막돼먹은 이재명식 정치"라는 원색적인 비판도 쏟아내고 있거든요. 이런 야권 주자들의 비판 목소리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1> 특히 홍준표 후보는 대장동현장까지 찾아가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조국수홍' 논란에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하고 있어요?

<질문 5> 보수야당은 이번 의혹에 대해 국정감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입장이고, 거기에 특검 추진까지 거론하고 있는데요. 특검이나 국정조사가 진실을 밝히는데 효과적인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그에 앞서 여야 간 합의는 가능할까요?

<질문 6> 민주당 경선 최대 승부처 호남경선이 이틀째 들어간 가운데, 호남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광주.전라지역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36.2%, 이낙연 후보가 34%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이 역전되는 결과도 나왔는데요. 현재 민주당 판세,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 경선도 잠시 살펴보면요. 윤석열 후보의 대세론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윤석열-홍준표 후보의 양강체제로 굳어져 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격차가 줄거나 뒤집어진 모습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연휴이후 경선판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없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민주당 청년대변인이 자신을 비판한 개그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이 담긴 막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측은 즉각 경질을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는데,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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