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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일상으로"…연예계, 백신 인증 릴레이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제발 일상으로"…연예계, 백신 인증 릴레이
  • 송고시간 2021-09-25 09:39:44
"제발 일상으로"…연예계, 백신 인증 릴레이

[앵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연예계에선 참여를 독려하고 코로나 극복을 염원하는 인증 릴레이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소아과에서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는 인증 사진을 올린 방송인 노홍철.

'나이 마흔셋에 야옹이 방에서 주사를 맞았다'며 익살스런 글을 덧붙였습니다.

가수 윤하는 접종 증명서를 캡처하고 "제 직업 좀 돌려 달라"면서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팬데믹 장기화 속에 연예계 역시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침체 위기에 놓이면서 백신 접종에 한 가닥 기대를 걸어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영하던 가게들을 닫아야 했던 방송인 홍석천은 앞서 2차 접종 완료를 알리고,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길 염원했습니다.

최근에는 백신 접종 뒤 자신이 겪은 구체적인 후기를 공유하는 글들도 올라왔습니다.

배우 김성은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접종 후 몸살이나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을 털어놨습니다.

대중적 영향력이 큰 연예계의 백신 인증은 즉각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대통령 특사로 UN 연설에 나선 방탄소년단은 멤버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히고,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전했습니다.

< RM / 방탄소년단 리더>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선택은 그 선택이 곧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설 이후 팬클럽 '아미'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해시태그 운동을 전개한 가운데, 유니세프는 방탄소년단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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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