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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앞 강제징용노동자상 훼손…용의자 추적중

사회

연합뉴스TV 용산역 앞 강제징용노동자상 훼손…용의자 추적중
  • 송고시간 2021-09-29 22:29:37
용산역 앞 강제징용노동자상 훼손…용의자 추적중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이 훼손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9일) 낮 12시 30분쯤 한 남성이 강제징용노동자상을 발로 차 곡괭이 부분을 떼어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남성의 신원과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제징용노동자상은 일제 강제동원을 고발하고 당시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의 한을 풀기 위해 2017년 용산역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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