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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파운더스컵 셋째날 단독 선두…시즌 3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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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고진영, 파운더스컵 셋째날 단독 선두…시즌 3승 눈앞
  • 송고시간 2021-10-10 14:49:26
고진영, 파운더스컵 셋째날 단독 선두…시즌 3승 눈앞

[앵커]

LPGA투어 고진영 선수가 직전 대회에서 준우승한 아쉬움을 곧장 털어낼 기세입니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4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고진영의 아이언샷이 시원하게 날아가 그린 우측에 위치한 깃대 옆으로 떨어집니다.

정확한 거리감에 이어 이번에는 컴퓨터 퍼트로 버디를 추가하는 고진영.

마지막 18번 홀에서의 퍼트가 아쉬움을 남겼지만, 고진영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버디는 4개 보기는 2개로 막으며 두 타를 줄였습니다.

중간합계 13언더파로, 2위 그룹에 4타 앞선 선두였습니다.

2년 만에 열린 파운더스컵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고진영은 이로써 대회 2연패, 시즌 3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나아가 13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고진영은 한 라운드만 더하면 소렌스탐이 작성한 이 부문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고진영 / LPGA 선수> "70대 타수도 괜찮습니다. 퍼팅 스윙 등 경기내용만 좋다면 60대 타수, 코스 레코드와 같은 기록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임성재는 주춤했습니다.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합계 15언더파로, 선두에서 6위로 내려왔습니다.

단독 선두로 도약한 애덤 솅크와는 3타 차.

임성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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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