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밤새 충청이남 강한 비…내일 부쩍 쌀쌀해져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밤새 충청이남 강한 비…내일 부쩍 쌀쌀해져
  • 송고시간 2021-10-10 19:03:47
[날씨] 밤새 충청이남 강한 비…내일 부쩍 쌀쌀해져

오늘 중부와 남부의 하늘 표정이 달랐습니다.

수도권 등지는 아침부터 비가 왔지만, 남부, 특히 영남으로는 가을볕이 뜨거웠는데요.

얼마나 더웠는지,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한낮 대구와 김해, 31도를 웃돌았습니다.

지금은 중부와 일부 호남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저녁 들어 점차 영남으로도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오늘 밤, 충청 이남으로는 강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오겠습니다.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수도권 북부는 5mm 안팎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은 5~30mm, 영동과 충청 이남은 많게는 60mm입니다.

비는 내일 아침, 수도권과 영서부터 모두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아침 강원 영동을 시작으로 낮에는 충청 이남 그치겠고요, 제주는 모레 밤까지 내릴 거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고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들어옵니다.

오늘 밤부터 부쩍 쌀쌀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춘천 12도로 중부지방은 오늘 아침보다 10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고요.

목포 16도, 창원과 포항 18도로 오늘도 선선하겠습니다.

낮에도 오늘과 비교해서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목요일이면 전국에 비가 그치겠고, 날은 점점 선선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