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가 검찰 호송을 준비하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했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제(14일) 오후 6시 10분쯤 검찰 호송 과정에서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음주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폭행 혐의로 검찰 수배 대상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A씨를 인계받았고, 이 과정에서 A씨가 호송원을 밀치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TV 영상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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