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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한파특보…서울 17년 만 10월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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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한파특보…서울 17년 만 10월 한파주의보
  • 송고시간 2021-10-16 12:46:43
[날씨] 전국 한파특보…서울 17년 만 10월 한파주의보

[앵커]

갑작스럽게 찾아온 찬바람에 놀라신 분들 계시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어제까지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던 비구름대는 대부분 물러갔습니다.

지금은 영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5mm 안팎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동안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졌었는데요.

이제는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 11도, 전주 15도 등 전국 15도 안팎으로, 곳곳에서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져 쌀쌀함이 감돌겠고요.

저녁 들어 한기가 더 내려오면서, 밤 9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올가을 첫 한파입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17년 만에 10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건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0도, 대전과 전주 1도 예상되고요.

전북 장수와 진안은 영하 4도 등 도서·산간 지역으로는 영하권 추위를 기록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낮들어도 기온이 12도 안팎으로 평소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강풍도 동반됩니다.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는데요.

현재 서해안과 제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순간적으로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이 불어들 수 있겠습니다.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점검해주셔야겠습니다.

월요일까지도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화요일에는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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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