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3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한 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급감한 76만1,975대로 2008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35만여 대를 생산하며 15.8% 줄었고, 기아차도 32만여 대로 6.5%가량 줄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델타 변이 확산으로 공급이 더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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