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연간 산재사고 사망자수는 평균 800명으로 매일 2~3명의 무고한 생명이 일하다가 죽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만 명당 산재 사망자 비율인 사고만인율은 영국의 15배, 일본의 3배 이상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산재 사고를 줄이고 모두가 안전한 일터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 이에 정부는 사망 사고 시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에 앞두고 있다. 하지만 입법 자체가 과잉이라는 경제계의 입장과 5인 미만 사업장은 아예 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노동계 역시 반발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연합뉴스TV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정책의 실효성과 함께 앞으로 변화하는 산업 안전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내용과 성과를 살펴본다.
PD 이혜선
AD 윤성준
작가 김은아 송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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