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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김종인 전격 회동했지만…"시간 더 필요"

정치

연합뉴스TV 윤석열-김종인 전격 회동했지만…"시간 더 필요"
  • 송고시간 2021-11-24 21:03:12
윤석열-김종인 전격 회동했지만…"시간 더 필요"

[앵커]

조금 전 끝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만찬에서 양측이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현덕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만찬이 끝난 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해 "확정적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지금의 입장, 그러니까 당장 선대위에 합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는지 후보에게 이야기했다는 설명입니다.

후보와 특별히 이견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도, 선대위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출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벌써부터 인선에 잡음이 생긴 이상 지금 선대위에 합류해봐야 합류 효과가 떨어진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뒤이어 나온 윤 후보도 "김종인 박사가 말씀하신 그 정도"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어떻게든 잘 되도록 도와주겠지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 건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부연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이 인선 불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긴 그렇다"고 했습니다.

다만, 윤 후보는 내일 최고위원회의에는 김 전 위원장을 제외하고 선대위 본부장급 인선을 올려 의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본부장엔 주호영, 권성동, 김성태 등 중진 전현직 의원들이 기용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오늘 중구 한 음식점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5분 반주를 곁들이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던 걸로 알려지며 한때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인선 갈등이 일단락될 거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인선에 반대하는 김 전 위원장과, 물러서지 않는 윤 후보가 다시 평행선을 달린 걸로 보입니다.

아직 막판 타결 여지가 남아 있지만, 선대위는 김 전 위원장을 일단 제외하고 출범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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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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