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5MW 원자로를 가동 중이라는 흔적이 상업 위성사진을 통해 추가로 포착됐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전했습니다.
38노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5MW 원자로의 발전시설에서 증기가 나오고 있고 이는 발전시설 중 최소 하나가 가동 중이라는 걸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로로 향한 보조 파이프를 통해 물이 계속해서 방출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38노스는 5MW 원자로로 연간 6㎏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은 올해 초 북한이 목표한 추가 핵무기 개발에 플루토늄 생산 재개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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