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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억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에 징역 10년 구형

사회

연합뉴스TV '554억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에 징역 10년 구형
  • 송고시간 2021-11-25 13:43:07
'554억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에 징역 10년 구형

검찰이 수백억 원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 피고인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전주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국회의원으로서 준법 의식을 저버리고 기업을 사유화해 큰 피해를 야기했다"며 징역 10년과 추징금 554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2015∼2018년 수백억 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을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계열사에 저가 매도하는 수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의원과 그 일가의 횡령·배임 금액은 5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검찰은 추정했습니다.

이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2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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