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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 '나쁨'…한낮 온화, 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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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 '나쁨'…한낮 온화, 큰 일교차 유의
  • 송고시간 2021-12-08 06:23:52
[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 '나쁨'…한낮 온화, 큰 일교차 유의

출근길 추위는 풀렸는데요.

어김없이 또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특히, 입자가 작기 때문에 몸에 더욱 해로운 고농도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의 초미세먼지농도 51, 전북 58, 광주가 59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지방 중심으로 종일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고요.

대구와 제주도도 오전에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게다가, 아침에는 짙은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더욱 답답하게 느껴질텐데요.

지금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고요.

강원도 영월이나 경북 안동을 포함한 일부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져 있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하늘은 구름없이 맑은 편이겠고 기온도 크게 올라서 온화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3도, 부산 8.2도로 출근길 큰 추위 없이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 기온은 서울 12도, 부산 15도로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을 중심으로 3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 비소식은 없습니다.

대신, 미세먼지가 자주 영향을 주겠고요.

이번주 내내 비교적 온화한 날들이 이어지다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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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