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다세대 주택이나 연립 주택도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준의 소방 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소방청은 오늘(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다음 달 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소방시설 설치 의무를 갖는 '특정소방대상물'에 다세대 주택과 연립 주택을 새로 포함하고 간이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소방청 조사 결과 다세대 주택과 연립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 건수는 전체 공동주택 화재의 32%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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