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시험이 "관심을 끌려는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3일, MSNBC방송에 출연해 북한은 관심을 끌기 위해 과거에도 그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처한 가운데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이 미국 등을 향해 관심을 끌려는 의도가 있다는 인식으로 해석됩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마주 앉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에 대화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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