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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광주 붕괴사고 나흘째…실종자 수색·매몰자 구조 재개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광주 붕괴사고 나흘째…실종자 수색·매몰자 구조 재개
  • 송고시간 2022-01-14 12:50:44
[뉴스초점] 광주 붕괴사고 나흘째…실종자 수색·매몰자 구조 재개

<출연 :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특임교수>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나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실종자 1명을 찾았지만 아직 구조를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잔해물이 워낙 많아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어떻게 구조에 나서야 할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실종자 한 명을 발견한 뒤 처음으로 야간 수색을 했고요. 계속해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생사를 확인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내시경 카메라 등 장비로 사람이 매몰된 것을 파악만 한 상황인 거죠. 매몰 장소까지 접근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질문 2> 어제 처음으로 야간수색을 했는데, 나머지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처음엔 건물 잔해가 중간에 쌓인 26~28층 고층부에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발견장소는 지하 1층 계단 난간이었습니다. 다른 실종자들도 이 부근에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3> 현자 영상을 봐도 잔해물이 많이 쌓여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종자들이 부상을 입은 상태로 버티고 있다면 어떤 상황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까요.

<질문 3-1> 실종자를 구조대원이 직접 발견했을 경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건 뭔가요?

<질문 5>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도 오늘부터 철거에 들어갑니다. 철거 과정 중 추가 붕괴의 우려도 있는데 괜찮을까요?

<질문 6> 구조대원들의 안전도 중요해 보입니다.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뭔가요?

<질문 7> 사고 원인 놓고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붕괴사고 10분 전 꼭대기층을 찍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데, 두두둑 소리가 나면서 바닥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이 포착됐습니다. 거푸집이 갈라지면서 바닥도 꺼진 건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건가요?

<질문 8> 납득이 잘 안 가는 게 해당 영상이 39층인데 39층이 꺼졌다고 해도 5초 안팎의 짧은 시간 동안 16개 층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다른 층에서도 그 힘을 전혀 견디지 못했다는 것 아닌가요?

<질문 9>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했지만 공정 단축을 위해 무리한 작업을 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이른바 '물량떼기'라고 해서 시공사와 콘크리트를 공급하는레미콘 업체간 직접 계약이 아니라 하도급 형태의 계약 의혹이 불거지고 있던데요.이게 뭔지, 왜 문제가 있는지 설명좀 해주시죠.

<질문 10> 불법 행위나 안전 조치 여부는 조사하면 나오겠지만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떤 부분이 개선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파트붕괴 #구조작업 #타워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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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