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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녹취록 2차전…'설 연휴 토론회' 대선판 변수 되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녹취록 2차전…'설 연휴 토론회' 대선판 변수 되나
  • 송고시간 2022-01-20 12:58:30
[뉴스초점] 녹취록 2차전…'설 연휴 토론회' 대선판 변수 되나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대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후보들의 개인사를 둘러싼 폭로성 녹취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역대급으로 혼탁한 대선이라는 부정적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설 연휴 기간 열리게 될 첫 양자 TV토론에서 누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대선 이슈들,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법원이 김건희 씨 녹취파일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대해서 사실상 대부분의 내용에 대해 방영을 허용했습니다. 공적 검증대상이라는 이유를 밝혔어요?

<질문 1-1> 열린공감TV 측은 "사실상 승소"했다 자평하는 분위기고요. 국민의힘은 "악의적 편집을 통해 대화의 맥락과 취지가 달라질 경우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지난 MBC 방송 이후엔 예상보다 수위가 낮았고, 일부에선 김건희 씨 팬클럽 회원이 급증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전체가 다 나왔을 때 반응은 또 어떨지, 예상이 쉽지 않거든요.

<질문 2>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녹취도 동일 기준으로 방송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이 후보의 녹취록을 공개했던 장영하 변호사가 어제 추가 녹취를 또 공개했죠?

<질문 3> 그런가 하면 민주당 내에선 내부 갈등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 선대위 대변인인 현근택 변호사가 친문 강성 지지자들 주도로 이 후보가 욕설하는 딥페이크 영상이 배포될 거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고, 정청래 의원은 이 후보의 핵심 관계자, '이핵관'이 찾아와 자신에게 탈당을 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왜 이런 주장들이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는 걸까요?

<질문 4> 사실 어느 대선 후보에게도 핵심 관계자가 없을 수는 없죠. 그런데 유독 이번 선거에선 핵심관계자 '핵관'이 화두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이핵관' 논란은 이 후보가 당내 비주류였던 만큼,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 여부가 걸려 있어서 더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어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비공개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홍 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홍 의원이 "처가 비리를 엄단하겠다고 약속하라"는 조건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초기에 사심을 다 털어야 한다.' 이준석 대표의 언급인데요. 오늘 홍 후보가 재보궐 공천권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습니다. 당내 반대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어서, 캠프 합류가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있는데, 원팀 전망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정책 얘기도 잠시 해보죠. 이번 대선 최대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2030 표심 잡기에 두 후보가 열띤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앞다퉈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데 특히 두 후보 모두 20대 남성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7> 이제 양자 첫 토론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언제 할지를 두고 합의가 안 되다가 어제 합의를 봤는데 31일 30일이 유력하다고 하죠. 양측 모두 각종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을 거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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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