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에 추가하려는 미국의 시도를 막았다고 현지시간 20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재무부가 지난 12일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북한 국방과학원 소속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자로도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추가 제재 대상자 지정은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반대가 없다면 자동 확정될 예정이었지만, 중국이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보류를 요청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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