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연미 경제평론가>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며 한국은행도 2월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부동산과 자산시장과 미칠 영향은 어떨지도 관심인데요.
관련 내용, 박연미 경제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미국의 긴축 행보가 빨라지며 우리나라 역시 금리 인상 시계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은 한국은행이 2월 중 기준금리 인상을 추가로 단행할 수 있다고 분석하는데 흐름, 어떻게 진단하세요?
<질문 2>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매수 심리도 움츠러드는 등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추가될 텐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0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벌써 영향이 나타나는 걸까요?
<질문 3> 미국 연준의 매파적 신호에 국내 증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불확실성이 한 번에 중첩돼 발생하는 '퍼펙트 스톰' 가능성도 꺼내는데 정확히 '퍼펙트 스톰'이 무엇이고 어떤 점이 우려되는 건가요?
<질문 4> 금융시장에서는 주식과 채권, 원화 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설 연휴 이후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일부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며 매수에 나서고 있는데 주의점은 없을까요?
<질문 5>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수출 기업들은 환율 상승으로 당장 이익이 증가할 수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변수가 있어 마냥 반길 수 없는 상황인데 당분간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게 된다면 수출 여파는 어떨까요?
<질문 6> 금융당국에서는 우리 경제 기초 여건이 양호한 만큼 과도한 불안심리를 가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는데 시장의 우려, 과하다고 생각하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지난해 미국 경제가 3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도 미국 경제가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연준의 긴축 전환에도 더 힘이 실릴 듯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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