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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시원한 비라도 내렸으면!"…낮더위 속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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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시원한 비라도 내렸으면!"…낮더위 속 소나기
  • 송고시간 2022-05-25 11:27:43
[날씨톡톡] "시원한 비라도 내렸으면!"…낮더위 속 소나기

'아직 5월이 맞나?' 싶습니다.

어제 대구 경산 하양읍이 35도를 넘어서면서 말 그대로 펄펄 끓었는데요.

어김없이 또 여름이 찾아오는 걸 보니 계절이 돌고도는 게 꼭 회전목마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까지는 더위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많은 곳들이 평년을 웃돌겠고, 낮기온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27도, 대구 32도, 광주 31도가 예상되는데요.

햇볕도 강해서 자외선 차단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름 더위 속에 오후들어서는 내륙 곳곳으로는 갑작스러운 비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한 강원남부와 충청이남 내륙지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 서울은 대체로 맑은데, 차츰 흐려지겠고요.

밤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대가 좁게 발달하면서 비가 내리는 시간 자체가 길진 않을텐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이 칠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가 온 뒤 고온 현상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습니다.

계절이 제자리를 찾나 싶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겠고요.

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30도안팎더위 #내륙소나기 #중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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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