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고유가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국내 휘발유와 경유 합계 소비량은 1,735만5,000배럴로 3월보다 5.8% 감소했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소비량은 1월 2,199만6,000배럴을 기록한 뒤,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18.3%나 급감했습니다.
또, 석유제품 가격도 급등하면서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ℓ당 2,000.93원으로 사상 처음 2,000원 선을 돌파했고, 휘발유 가격은 1,994.77원으로 2,000원 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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