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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오후 1시 서울 투표율 5.09%

사회

연합뉴스TV 사전투표 첫날…오후 1시 서울 투표율 5.09%
  • 송고시간 2022-05-27 14:15:35
사전투표 첫날…오후 1시 서울 투표율 5.09%

[앵커]

오늘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입니다.

서울의 투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도 투표 행렬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상암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도 이곳 사전투표소에는 지역 일꾼을 뽑기 위해 표를 행사하러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원주 / 서울시 마포구> "우리 같은 서민들이 보다 나은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마음의 결정적인 것을 오늘 표현했다고 봅니다."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본 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한데요.

다만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광역단체장에서 기초의원까지 뽑아야 하다 보니 유권자 대부분 7장의 투표용지를 한번에 받게 되는데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1장 더 받습니다.

투표 인증샷을 찍는 분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은 가능합니다.

코로나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내일만 투표할 수 있는데요.

확진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이뤄집니다.

[앵커]

이 기자, 현재까지 서울지역 사전 투표율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후 1시 기준 서울지역 사전 투표율은 5%를 넘겼습니다.

서울 유권자 837만여 명 중 42만여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겁니다.

이때까지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높았던 적은 거의 없었는데요.

앞서 지난 대선에서 서울지역 사전투표율은 18.7%를 기록하는 등 높은 기록을 남겨 이번 선거에서도 관심도가 높을지 주목됩니다.

서울은 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군 기초단체장 25명, 광역의원 112명, 기초의원 427명을 뽑습니다.

서울시장에는 이번에 총 5명의 후보가 나섰는데요.

국민의힘 오세훈,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권수정, 기본소득당 신지혜, 무소속 김광종 후보가 대결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 #광역단체장_기초의원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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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