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노동조합이 우정사업본부를 규탄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어제(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가 낸 조정 신청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며 오는 18일 경고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거점농성에 들어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체국 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다음 달부터 적용하기로 한 우체국 위탁배달원 위탁계약서를 '노예계약서'로 지칭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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