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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

경제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
  • 송고시간 2022-06-21 19:28:31
[뉴스특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

<출연 : 손채훈 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이형진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누리호의 성능검증위성이 남극 세종기지와 교신에도 성공했고 목표 고도에 올라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며 최종 성공을 거뒀습니다.

전문가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누리호 발사 장면을 지켜보셨을 텐데요. 1단, 페어링, 2단, 성능검증 위성 분리까지 발사 과정은 순탄하게 진행됐죠? 과정을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질문 2> 오늘 누리호 2차 발사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주목해서 보셨나요?

<질문 3> 지난해 예상치 못했던 3단 로켓의 헬륨탱크 문제로 아쉬움을 삼켰죠. 지난해 발사에서 위성 궤도 진입을 위한 속도가 초속 7.5㎞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7.5㎞ 속도는 왜 중요한 건가요?

<질문 4> 8개월 만에 재개된 2차 발사 준비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1단 산화제 탱크 속 센서 이상이 발견됐는데요. 그래도 문제가 무척 빨리 해결됐어요?

<질문 5> 세계 7번째로 1톤 이상 실용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자력 발사 능력을 갖게 됐다는 것, 어떤 의미가 있나요? 1톤은 여기서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6> 우주 발사체 기술은 미사일 기술 통제체제 등으로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히 금지된 분야라고 하던데요. 우주발사체 기술은 자력으로 개발하는 것 외에는 보유할 방법이 없는 건가요?

<질문 7> 누리호의 핵심은 액체 엔진이고, 엔진 4기를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링이 무척 중요한 핵심 기술이었죠. 설계를 12번이나 바꾼 뒤에야 해법을 찾았다면서요?

<질문 8> 이번 누리호 발사의 목표 고도를 700km로 잡았는데요. 목표 고도 700km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9>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 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되어 있죠? 성능검증 위성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질문 10> 누리호에 탑재된 초미니 위성은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고 하던데요.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되나요?

<질문 11>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도 2주는 지나야 큐브 위성이 자리를 잡게 되죠. 큐브 위성을 한 번에 분리하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질문 12>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해서 기쁜 만큼, 그다음 단계는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누리호 후속 발사체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후속 발사체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질문 13> 이제 '우주 시대'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표현을 써도 될까요? 한국 최초의 달 착륙선도 2031년에 발사될 예정이라고요?

<질문 14> 미국 주도의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질문 15> 우주 선진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해, 열악한 우주산업의 역량을 키우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16> 우주산업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는 해당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질문 17> 누리호에 쓰인 탄소 복합재 기술도 중요하다고 하던데요, 약 37만 개 부품 중 1, 2단 전방 동체, 2단 후방 동체와 케이블 덕트, 페이로드 페어링 등에 탄소 복합재가 적용됐다면서요?

<질문 18> 오늘 누리호에 '큐브위성'으로도 불리는 초소형 위성이 실리지 않았습니까? 다양한 우주과학 실험을 수행하는 이 초소형 위성, 앞으로도 그 이용이 더욱 늘 것으로 보여요?

<질문 19>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지만 우주 개발 왜 필요한가요. 우주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왜 중요한 것인가요?

<질문 20>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 300곳이 넘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스페이스X 같은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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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