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한 알바니지 총리에게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호주가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고, 호주는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앞으로도 엄격히 이행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적극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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