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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윤대통령 "북핵 고도화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윤대통령 "북핵 고도화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 송고시간 2022-06-29 20:55:22
[현장연결] 윤대통령 "북핵 고도화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4개국 정상과의 회동을 마쳤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며 기자들과 잠깐 만날 시간을 가졌는데요.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나토가 설립된 지 74년이 됐습니다마는 그동안 정치, 군사적인 안보에서 공급망을 포함한 이런 경제안보와 이런 포괄적인 안보로 안보개념이 바뀌어가고 그리고 특정 지역의 역내 안보상황이 전 세계적인 파급을 주기 때문에 특정지역의 동맹만으로는 안보 위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공감대를 갖게 됐고 또 우크라이나 사태가 이러한 인식을 더욱 확장을 시켰습니다.

이번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같은 이런 AP4가 나토에 참석하게 된 것도 그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제 이루어진 것이고 그래서 인태지역과 나토 간에 어떤 긴밀한 상호협력이 더욱 중요한 때가 됐고 그리고 특정국가를 거명하기보다 이런 자유와 인권, 법치를 중시하는 그런 규범에 입각한 질서가 존중되는 그런 협력을 우리 나토 국가들과 인태 국가들이 함께 연대해서 만들어가야 된다. 그런 차원에 이번 나토 회의 참석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한미일 정상회담도 4년 9개월 만에 열리잖아요. 대북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서 일본과 미국에 어떤 제안 하실 계획이십니까?

[윤석열 / 대통령]

그건 오늘 아니더라도 한미일 간에 이런 북핵 위기와 관련해서 안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가지고 있고. 오늘 또 다른 얘기들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안보협력은 북핵이 고도화될수록 점점 더 강화되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 가지 더 여쭤보면 지금 이번 순방 계기로 기시다 총리하고는 처음으로 대면을 하신 거잖아요.

[윤석열 / 대통령]

그렇습니다.

[기자]

어제 만났고 오늘도 많은 회의에서 만나실 텐데 첫 인상 어떠셨고 한일 관계 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윤석열 / 대통령]

어제 국왕 만찬에서 잠깐 대화를 나눴고 오늘 상당 시간 AP4 회의를 했는데 제가 받은 인상은 우리 기시다 총리와 한일의 현안들을 풀어가고 또 양국의 미래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양국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고 저는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기자]

마침 오늘 정치 시작하신 지 1년 되셔서 그걸 여기 이제 나토, 여기서 맞이한 것도 감회가 색다를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윤석열 / 대통령]

제가 작년 딱 오늘 정치를 시작하게 된 그 이유에 대해서 자유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를, 법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오늘 이 나토에서의 주제도 결국은 자유와 법이 지배하는 세계 질서를 만들어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자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서로 국내외 문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미일_안보협력 #나토정상회의 #북핵_안보협력 #한일관계 #AP4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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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