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호우가 지속되자 며칠 전부터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 물을 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최근 황강댐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측이 북측의 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아무런 사전 통지를 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황강댐 물을 방류하면 우리측 임진강 최북단의 필승교와 군남댐 수위가 높아집니다.
다만, 현재 필승교 수위는 3m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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