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 이후 대만을 둘러싸고 무력 시위를 벌이면서 한국행 베트남 여객기 이륙이 8시간 지연됐습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 등에 따르면 오늘(6일) 오전 1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이륙할 예정이던 비엣젯 여객기가 오전 9시5분에 출발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다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화물기도 출발이 지연돼 오전 8시 30분에 이륙했습니다.
베트남이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제한을 해제한 이후 올해 현지를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19만6천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여행객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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