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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입추' 무더위 계속…곳곳 요란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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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입추' 무더위 계속…곳곳 요란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2-08-07 10:05:41
[날씨] 절기 '입추' 무더위 계속…곳곳 요란한 소나기

가을의 첫 절기 입추라지만 날은 한여름입니다.

전국이 말 그대로 펄펄 끓고 있고요.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체감온도 33도에서 35도 안팎이 예상되니까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야외활동 시 휴식 시간도 주기적으로 챙기면서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맑다가도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매우 작아보이지만 지금 서울에 소낙성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는데요.

날이 덥고 공기가 뜨거워지다보니 지속적으로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고요.

밤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기도, 혹은 5mm 가량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곳에 따라 시간당 30mm에 달하는 호우가 집중될 수 있겠고요.

특히 수도권에는 최대 60mm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길고 지루하게 이어지겠습니다.

2차 장마가 시작되며 내일 하루동안 수도권과 영서에는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지역에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주중반을 넘어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양도 많고, 강도도 강할 것으로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절기입추 #찜통더위 #소나기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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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