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장모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42살 남성 A씨가 사흘 만에 경기도 수원에서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수원의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있던 장모도 흉기에 찔려 대피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도주 직후 수사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추적을 해왔습니다.
또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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