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일요와이드] 與, '속전속결' 비대위 전환…이준석 "가처분 신청"

정치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與, '속전속결' 비대위 전환…이준석 "가처분 신청"
  • 송고시간 2022-08-07 12:58:18
[일요와이드] 與, '속전속결' 비대위 전환…이준석 "가처분 신청"

<출연 :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한민수 전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

국민의힘 내홍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대위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는데요.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한민수 전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 어서오세요.

<질문 1>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을 위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대위 성격과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을 놓고 이견이 나오는데요. 새 지도부가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갖기에 치열한 격론이 예상됩니다. 차기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 입장에서 조기 전대의 득실, 어떻습니까?

<질문 2> 비대위원장으로는 외부 인사도 거론되지만, 당내 5선 중진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낙점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최대 14명까지 둘 수 있는 비대위에 이른바 '친윤계'가 얼마나 참여하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3> 집권 여당이 정권 출범 초기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을 추진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20%대까지 떨어진 것과 무관하지 않을 텐데요. 하지만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해서 지지율 반전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대통령실이 인적 쇄신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고 있다는 점이 여권으로서는 고민일 것 같습니다?

<질문 4> 비대위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는 사실상 자동 해임됩니다. 이 대표 측은 비대위 전환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실제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다면, 당을 둘러싼 혼란은 더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5> 당내에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가처분 신청은 당을 혼란하게 만드는 '분탕질'이라며 "후일을 기약하라"고 지적했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대표가 있었기에 당의 외연이 넓어졌다는 건 인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주장들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민주당에서는 당 대표 경선이 한창입니다. 어제 치러진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75%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제주·인천 경선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박용진·강훈식 두 후보 간 단일화 온도 차는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이제 '어대명'을 넘어, 확실히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의미의 '확대명'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만일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 해도, 실효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나옵니다?

<질문 8>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입니다. 이와 관련해 '당직자가 기소되면 직무를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 당헌 80조 개정 문제가 새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권리당원 5만명이 당헌 개정을 당에 청원한 상황이지만, '이재명 방탄용'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요?

<질문 9> 민주당 최고위원은 득표율 순위로 최종 5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어제 첫 경선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1위를 했고, 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의원이 뒤를 이었는데요. 일단 의원들의 인지도 측면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인데,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국위원회 #민주당 #당대표 #단일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