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경찰서는 물류 차량 통행로를 점거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간부 4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강원도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출입 도로인 다리를 점거해 상품 출고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 다리에서 물류 차량 이동을 막은 조합원들에게 해산 명령을 내렸으나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운임 인상 등을 요구하며 도로 차단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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