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측에 통보하지 않고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물을 며칠째 방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며칠 전부터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측에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에서 방류를 하면 하류의 경기도 연천, 파주 등지에서 수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북은 2009년 북한이 댐 방류 시 사전에 통보하기로 합의했지만, 2011년 이후 흐지부지됐습니다.
#황강댐 #임진강 #수해발생 #통일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