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류배수시설, 대심도 터널 건설을 향후 10년간 1조5천억 원을 집중투자 해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0일)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1단계로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역 일대, 도림천과 광화문 지역에 2027년까지 빗물저류배수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이어 2030년까지 동작구 사당동, 강동구, 용산구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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