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원 의원 5명이 대만에 도착한 다음 날 중국 전투기들이 잇달아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중국군 전투기들이 15일 이른 아침부터 오전 10시까지 7차례 대만 북부와 서부,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을 넘어와 대만군이 경고방송을 통해 대응했다며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에 대한 항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대만 주재 대사관 격인 주대만미국협회는 여야 상·하원 의원 5명으로 구성된 미 의회 대표단이 인도·태평양 순방의 일환으로 14일 대만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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