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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인사논란·여당내홍 화두

정치

연합뉴스TV 잠시 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인사논란·여당내홍 화두
  • 송고시간 2022-08-17 10:07:52
잠시 뒤 취임 100일 기자회견…인사논란·여당내홍 화두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취재진 질문도 받습니다.

국내 현안은 물론이고 외교·안보 정책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대통령실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취임 100일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의 첫 공식 기자회견인데요.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이곳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립니다.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제목의 이번 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20명가량이 참석하는데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자가키트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 8명도 배석합니다.

회견은 40분가량 진행되는데요.

윤 대통령이 먼저 약 20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0일간의 소회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별도 프롬프터나 준비된 자료 없이 윤 대통령이 자연스레 그간의 성과를 밝히는 식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는데요.

나머지 20분은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질문 주제와 내용은 사전에 정해지지 않았고 따로 제한도 없습니다.

취재진이 손을 들면 사회자가 즉석에서 지목하는 방식입니다.

우선적으로 나올 질문은 이른바 '국회 문자' 사태와 함께 불거진 여당 지도부 내홍과 관련된 내용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당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심리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관련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 원인 1순위로 꼽히는 인사 논란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위안부 문제 등 한일간 갈등 현안에 대한 질의도 예상됩니다.

대통령실 개편에 대한 구체적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출근길 문답에서 대통령실 개편을 공식화하며 내실 있고 실속 있는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윤석열_대통령 #취임100일 #공식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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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